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에서는 말복인 지난10일 독거 및 저소득 재가 어르신 100여명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직접배달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양식(닭죽 및 삼계탕, 수박)을 제공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00여명에게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수박 파티가 열렸다.
이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한 보양식(삼계탕과 닭죽)은 (주)육성에서 육계60수를 보령화력에서 수박 20통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날 보양식을 제공받은 독거노인은 “보령지역의 고마우신 후원 기관들과 복지관의 정성이 함께해 늙은 노인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주어 너무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면서. “어느 자식이 이렇게 노인들을 정성껏 모시겠냐”며 감사를 전했다.

신성호 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주)육성과 보령화력본부에서 지역의 어르신들께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육계와 수박을 지원해 주어서 여름철 떨어지기 쉬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증진 및 유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두 업체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형숙 담당 사회복지사는 “폭염으로 지쳐가는 여름철, 지역의 기업체 후원으로 모처럼 어르신들께 행복을 충전해 드릴 수 있는 영양이 듬뿍 담긴 특별식으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었지만,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한번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