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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프로그램 실천사업 본격‘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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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농업환경 프로그램 실천지원 사업 권역별 설명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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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하던 맞춤형 비료지원사업과 벼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사업을 일몰하고, 올해부터 농업환경프로그램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환경 프로그램 실천사업’은 마을 환경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이행하면, 마을 내 협약된 농가를 대상으로 균등하게 농가별 연 36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중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하인 농가이고, 신청절차는 마을단위 주민협의체(실천위원회)를 구성해 환경개선 활동계획 및 협약서를 작성(신청자 자필서명)한 뒤, 마을대표와 읍면동장이 협약을 맺고 이행하면 된다.
마을별 이행사항으로는 마을단위 환경정비, 경관조성, 쓰레기 수거, 농수로 정비, 제초작업 등이고, 시는 사업비로 31억1200만 원(도비 9억3400만 원, 시비 21억78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충청남도 주관으로 농업환경 프로그램 실천지원 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갖고 담당 공무원 및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목적 및 취지, 세부실행 요령, 질의·토론을 통해 사업을 안내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은 물론, 보다 쾌적한 농촌생활 영위가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며, “모든 농가가 합심해 보다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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