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2동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요트교실에 참가한 청소년과 주민들이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 위치한 다보도 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천2동주민자치센터(동장 김영천, 위원장 구문웅)에서 마련한 요트교실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지난 7일~8일 2일간 실시된 요트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 및 해양레포츠체험으로 마린 스포츠에 대한 이해심 및 여가활동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요트캠프는 요트이론 및 실기, 부모와 함께 타는 신나는 요트, 바나나보트, 캠프파이어, 항공스포츠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개인적으로 접하기 힘든 수상스포츠를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수 일주일만에 마감되어 모집열기도 뜨거웠다.

요트캠프 첫째날은 이론교육 및 해상교육이 끝나고, 6개팀으로 나눠서 팀별 게임을 실시하여 요트를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둘째날은 ‘요트타고 다보도 가자’라는 캣치 플레이를 걸고 어린이들이 직접 요트를 조정하면서 다보도까지 갔다 오면서 우리지역 섬이지만 평소 가보지 못했던 곳에 대한 호기심 해소 및 팀원 간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평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했던 어른들도 이번 요트캠프를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 및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도 했다.

구문웅 위원장은 “요트캠프를 통해 해양레포츠를 즐기면서 협동심과 호연지기를 배양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요트캠프를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