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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여객선 해양사고 대비 |
|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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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사진)을 실시했다.
보령해경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보령해경에서 상황실 및 경비함정 7척, 순찰정, 해경구조대, 소형방제정이 참여하고 신흑 119안전센터와 민간해양구조선 1척이 참여,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천항~원산도 간 왕복 운행하는 여객선 원산고속훼리호가 항해 중 대천항 서쪽 해상에서 짙은 해무로 암초에 부딪혀 일부 승객은 해상에 추락, 다른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은 선내에 갇힌 상황을 설정했으며, 신고접수부터 구조세력을 이용한 해상 추락 승객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선내에 갇힌 승객 퇴선유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관내연안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응역량 증가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즉각적인 구조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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