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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인문학페스티벌’ 개최 |
| 양일간 대천해수욕장내 한화콘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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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아보고 마음의 풍요를 얻는 인문학페스티벌이 오는 13일∼14일 이틀간 대천해수욕장내 한화콘도에서 개최됐다.
책익는마을(대표 황선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저자와 독자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12명의 강사를 초빙해 독서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날 13일 오후 3시부터는 △박인희(안양대 강의교수)의 ‘신라인들의 노래에서 알아야 할 것들’ △김명진(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과학의 야누스’ △이진남(숙명여대의과대학 교수) ‘정의란 무엇인가’ △류호철(안양대 강의교수) ‘우리문화유산 이야기’ △이명현(한국천문연구원) ‘태양의 리더십’ 등 강의로 진행됐다.
또 14일에는 △이정모(과학저술가) ‘과학과 종교의 대화’ △김시천(인제대 연구교수) ‘장자, 천하를 비웃다’ △이종필(고등과학원 연구원) ‘과학자와 사주, 풍수’ △편상범(고려대 강사)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전중환(경희대 교수) ‘오래된 연장통 진화심리학’ △이재현(동덕여대 교수) ‘토론 어떻게 해야하나’ △강양구(프레시안기자) ‘세상을 바꾸는 생존프로젝트, 밥상혁명’ 등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저자초청 독서토론회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해를 넓히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책 읽는 도시의 독서문화가 정착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책익는마을’은 지난 2006년 보령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하고 ‘성인들의 독서토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시민초청 오픈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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