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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섬 지역 국민방제대 운영 |
| 지역어민과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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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소규모 항·포구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지난 13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서 국민방제대원들과 합동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방제훈련은 어선에서의 침수사고를 가정해 사고선 주변에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재 살포, 유회수기 작동 등 실제훈련을 통해 방제술 역량을 강화했다.
보령해경 국민방제대는 취약한 방제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역 어민들을 중심으로 자율방제조직을 결성 대천항, 오천항, 무창포항, 홍성 남당항 등 5개 어촌계 86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보령해경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해 내 지역 항·포구는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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