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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해제, 꽃게·멸치잡이 시작 |
| 어민들 가을 꽃게잡이에 큰 소득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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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민들은 어업준비에 나서고 있다. |
보령지역의 꽃게잡이 어선들이 두달간의 금어기를 끝내고 꽃게잡이에 나섰다.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2개월간 산란기 수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포획을 금지하는 금어기가 끝남에 따라 보령지역의 어민들은 통발과 그물 손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꽃게잡이 출어에 나섰다.
이와 함께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 운영된 세목망 금어기가 해제돼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류성 어종인 멸치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꽃게는 올봄 위판실적이 700여톤 126억원으로 지난해 272톤 55억원보다 2배 이상의 소득증대가 있었으며, 통상적으로 봄보다는 가을에 꽃게 어획량이 많아 어민들은 가을 꽃게잡이에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특산 어종인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어민들의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양경철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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