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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미안해. 고마워” 마음을 전해요 |
| 대창초, 토닥이 밴드 데이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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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초등학교(교장 전연옥)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닥이 밴드 데이’(사진)를 운영했다.
본교에 있는 정현민 보건교사는 한 달에 한 번씩 특색있는 데이(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의 특색 데이는 서로의 마음을 토닥이며 전하는 ‘토닥이 밴드 데이’로 실시했다.
평소에 친구에게 미안했던 마음이나 고마웠던 마음, 사랑하는 마음 등을 적어 전하며, “미안해, 고마워”하고 안아 주거나, 서로 악수하며 “친하게 지내자.”라는 말도 잊지 않고 전했다.
담당 보건교사는 “눈에 보이는 상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는 더 오래 남고, 아프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평소에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마음의 상처도 이렇게 말로 전하며, 밴드를 상징적으로 붙여 주며, 토닥여 줄 때 서로 마음을 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토닥이 밴드 데이 운영 소감을 전했다.
대창초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토닥이 보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배려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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