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에서 운영하는 명예경찰소년단원이 매일 아침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건널목을 지키고 있다.

학교 안팎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리춘호)는 아침과 토요일 하교시간에 학교 앞 스쿨존의 교통정리를 하고 스쿨존 규칙을 위반하는 학부형에게 스쿨존 클린 운동 안내문을 나누어주는 명예경찰소년단(지도교사 길범섭)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관중(5학년) 외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은 인성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학내ㆍ외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명예경찰소년단을 조직해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학생을 돕는 등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학내 규칙을 통한 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활동은 물론이고, 환경 정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리춘호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어린 학생들의 활동에 동참해 스쿨존 규칙을 잘 지켜 내 아이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등하교 문화가 조성돼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