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시 상황실에서 2010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드림스타트사업의 발전 방향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2010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이홍집 부시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아동복지분야 교수,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관계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상황보고와 사업 발전방안 토론을 가졌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해 서비스지역을 2개동(대천1동, 대천4동)에서 1개동(대천2동)을 추가로 확대했으며, 저소득층 아동(0~12세) 209가구 295명을 대상으로 67개 후원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ㆍ보육ㆍ복지 등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가 97%로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전문적 보육 프로그램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지난해 미흡했던 것을 보완하고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드림스타트 아동과 동거가족들의 복지수준 향상에 역점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홍집 부시장은 “드림스타트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동들에게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사업추진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 사업계획 수립지원 및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자원개발 및 자원봉사후원자 발굴, 분야별 사업지원 연계망 구축과 운영 방안의 마련,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으로 발전에 대한 논의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