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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조석태 서장, 대천(은포)방조제 갯벌 현장 안전점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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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태 보령해경서장은 지난 10일 서해에서 유일하게 바지락을 무제한으로 채취할 수 있는 대천(은포)방조제 갯벌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조개채취 현장까지(2km) 도보로 걸으며 광활한 갯벌의 지형 형태 등을 바라보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천방조제는 대조기에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여 3km까지 갯벌이 드러나며 들물 시에는 빠른 속도로 물이 들어와 고립 안전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 하는 곳이다.
또한 대조기 외지인 포함 일일평균 1,000여명의 조개 채취객이 찾는 곳으로 보령해경에서는 연안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올해도 이 곳 대천방조제에서 갯벌 안전사고가 발생해 보령해경에서 4명을 구조했다.
조석태 서장은 대천방조제 바지락 채취지역을 안전사고 사각지대로 인식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여 광활한 갯벌에 인도길(유도로) 3km를 설치, 태양광 유도등 4개소,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하여 갯벌 순찰을 강화하고 수집된 정보를 안전요원과 공유하여 갯벌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강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천방조제를 찾는 국민들은“갯벌에 진입 하기 전에 들물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휴대폰을 지참하여 2인 이상 활동 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확인해 달라”면서“갯벌에 들어가기 전 유도등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육상으로 나올때 유도등과 유도로를 따라 나올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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