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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구와 함께라서 너무 행복해요! |
| 웅천초, 곰내가족 행복찾기 1박 2일 캠프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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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초등학교(교장 한태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곰내가족 행복찾기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1박 2일의 캠프 동안 꿈ㆍ감성ㆍ공감ㆍ나눔을 주제로 방과후학교 작은 발표회, 작가와 함께하는 한 권의 책 맛보기, 우리 가족 웃음 잔치, 열 손가락 공동체 활동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과후 작은 발표회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학기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피아노, 바이올린, 오카리나의 악기를 학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연주했고, 방송댄스, 밸리댄스도 멋지게 선보였다.
또 한 권의 책 맛보기 특색과제를 통해 읽었던‘돌 씹어먹는 아이’의 송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 골든벨을 실시하여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책읽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엄마, 아빠, 친구와 서로 몸을 맞대면서 게임을 하고 함께 웃고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전하는 우리 가족 웃음 잔치는 행복찾기 캠프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눈을 가리고 손의 감각만으로 우리 아이를 찾아가는 엄마는 아이의 손을 자주 잡아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고, 풍선을 터트리며 아빠에게 서운했던 것을 큰 소리로 외치는 아이와 아빠는 한껏 포옹을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이야기조차 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가족캠프에 와서 함께 문제도 풀고 게임도 하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곰내가족 행복찾기 캠프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동체활동을 통하여 교육가족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가족의 화목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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