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하여 뼈의 강도가 약해진 상태를 말하며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골절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골절은 몸의 어느 뼈에도 올 수 있지만 주로 손목 관절, 고관절, 척추의 골절이 흔이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서 골절이 발생되면 수술시 골절부위의 금속 고정력을 얻기가 어려워 수술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는 여성, 가늘고 마른 체격, 고령,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경후, 월경불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사람, 부신피질호르몬 또는 항경련제 복용자, 비활동적인 사람, 흡연과 과음, 커피와 콜라를 마시는 사람들입니다.

이 중에서 젊은 나이에 흡연을 하는 여성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여 저체중이 되면 추후에 나이를 먹으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심한 골다공증 환자가 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여러 기계들이 있으나 고관절이나 척추에서 측정값으로 T 점수가 -2.5 이하가 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T 점수가 -3.0 이하일때 골다공증 치료의 약제를 투여할 수 있는 건강보험 기준이 됩니다. 치료는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등 비약물적 치료와 치료 약제로 널리 쓰이는 알렌드로네이트 계와 에스트론 계 약물등이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는 우선 지나친 다이어트는 영양소와 미네랄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칼슘과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칼슘을 장에서 체내로 흡수하는 데는 비타민 D가 꼭 있어야 되므로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는 표고 버섯 , 그 밖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유제품, 멸치, 미역, 다시마, 무청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걷기나 가벼운 조깅등으로 뼈의 형성을 촉진하는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연을 하고 과음을 삼가해야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약제로는 과거에는 매일 먹는 약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요즘에는 일주일에 1번, 한달에 한번 먹는 약도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약에 위장장애가 심한 사람은 주사 치료제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약제는 알렌드로네이트 약제 단독 또는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는 약제가 있습니다. 비타민 D가 포함된 약제는 장내에서 칼슘의 흡수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1회 복용하는 약제는 비타민 D 가 포함된 약제는 없으므로 비타민 D 와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비타민과 칼슘제제를 함께 드셔야 골다공증 치료에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령연세병원 정형외과 이 세 영 원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