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계초등학교 16회 선배들이 기탁한 후배사랑 학용품을 김동열교장이 학생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옥계초등학교(교장 김동열)는 25일 여름방학 개학식과 함께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보따리가 전달돼 학생들은 즐거워했다.

옥계초 16회 졸업생들은 이날 축구공을 비롯해 문구세트를 후배들에게 전달하자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선배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이날 모교 방문은 지난 8일 예순을 넘긴 16회 졸업생들의 동창회 때, 초등학교 시절의 아득한 추억을 떠올리며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기탁하게 됐다.

그 동안 방학 기간이라 전달하지 못하고 여름방학 개학과 함께 학생 대표에게 전수해 각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졸업생들은 학교를 사랑하고 동료와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후배들에게 모교사랑의 거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