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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민간 중심의 공동방제협업체계 구축 |
| 해양오염사고 시 기업과 지역어민이 함께 대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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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가 지난 7월 26일 회의실에서 보령항 민간 방제세력 해상방제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국가중요시설과 지역어민을 중심으로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보령발전본부, 신보령건설본부, LNG탱크터미널, 국민방제대(오천, 원산도), 해양환경관리공단군산지사와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보령항 인근 해역에서 기름이나 HNS(위험유해물질)에 의한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방제조치를 통하여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추진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기름확산 방지 등 신속한 방제를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해양오염 방제 조치로 발생한 비용은 오염물질을 배출한 행위자에게 청구하기로 했다.
보령해경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가중요시설과 지역민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해양오염사고방지를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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