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경찰서 대천파출소 소장 신 희 균

최근 아동성폭력이 사회 문제로 이슈화 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정부에서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하여 성폭력 예방 위한 법령을 정하고는 있지만, 사후 형벌 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경찰에서는 학교주변에 순찰함을 설치하여 순찰을 실시하고, 또한 아동지킴이집을 지정하여 아동보호에 만전을 기하면서 부족한 경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찰 협력단체인 생활 안전협의회. 시민경찰학교생등과 협조하여 주. 야간 주변을 감시하고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나 교육청 등에서도 CCTV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나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각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에 자체경비 대책을 강구하고, 자치단체에서는 취약 장소에 대한 방범등과 CCTV설치 등 미비한 시설을 보완 하여야 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찰, 그리고 자치단체와 교육당국, 청소년 보호 단체들이 지혜를 모아 아동 성범죄의 발생을 막기 위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