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내여자중학교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평창일대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 사제동행독서토론동아리와 공부사랑동아리는 지난달 28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을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된 강원도 평창으로 다녀왔다.

금번에 실시된 문학기행은 학부모와 교사를 포함해 총 35명이 참가해 ‘이효석 문학관’ 및 생가를 탐방하고 래프팅 등 다양한 문학체험을 즐기며 이효석 문학의 숲으로 푹 빠져들었다.

학생들은 평창에 도착해서 메밀국수를 먹고 갓 피기 시작한 하얀 메밀꽃 향을 가슴에 담으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도 선생님의 안전교육 후 뇌운계곡에서 래프팅을 하면서 선ㆍ후배간 친목을 도모하며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한내여중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는 이번 문학기행에 대한 소감문을 비롯한 자료집을 만들어 보고회를 열 예정이며, 9월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