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삼전자율방범대 및 청라자율방범대는 차량지원으로 청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라중학교(교장 백복균)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청라지역의 자율방범대가 야간순찰 업무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학생들의 야간 귀가길에 안전하고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야간 공부방이 끝나는 시간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옥계리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삼전자율방범대’ 의 차량 운행 지원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방에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학력향상에 더욱 노력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올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으로 새로이 ‘청라자율방범대’에서도 학생들의 귀가길 차량지원에 동참하여 청라면 ‘소양리’ 지역 등 야간 원거리 통학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안전한 귀가길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야간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이진경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방범대원아저씨들과 많이 친해져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대부분 친구 또는 후배의 부모님들이어서 귀가하는 길이 안전하고 편하게 느껴져 야간공부방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기초학력 정착 및 학력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청라중학교 야간공부방’이 청라지역 자율방범대의 안전한 귀가길 차량지원을 통한 동행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