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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고교 모의재판 열려 |
| 대천고·대천여고 학생 13명 참여, 재판진행 상황 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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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가 법정에 출석한 증인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
보령시법원 2층 법정에서는 보령시 고교 모의재판이 열려 모의재판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띤 공방으로 긴장감이 돌았다.
지난1일 오후 2시 보령시법원 2층 법정에서 실시된 ‘보령시 고교모의재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보령지소(지소장 김학무 법무관) 개소 1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무변촌(無辯村)이었던 보령시 시민의 권리의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준법의식 향상을 위하여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보령시법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대한법률구조공단 보령지소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해 실시됐다.
이날 모의재판을 위해 대천고, 대천여고 학생 13명이 참여해 여름방학을 반납하는 등 두달 동안 준비해 마련됐으며, 재판은 가상으로 설정 된 ‘죄명 상해치사’로 공소가 제기된 사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은 각자 맡은 배역속에서 실감나게 재판상황이 시연되며 열띤 공방으로 약 7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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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모의재판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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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재판에는 법조계인사로 이성은 판사 (보령시법원), 이기호 변호사(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 지부장), 홍상철 검사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청), 김학식 변호사, 장승순 보령시법원 조정위원장을 비롯해 이홍집 부시장, 김경제 의장, 김대석 보령경찰서 수사과장, 대천고 이대구 교장, 대천여고 김영환 교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모의재판을 지켜보았다.
특히 배심원단으로 보령책사랑 어머니회 9명이 참여했으며, 보령시 이주여성 10여명도 방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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