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손정호 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9일 오전10시부터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손정호 소방서장과 신준희 시장, 김동일ㆍ백낙구ㆍ박정희 도의회의원, 각 읍·면·동 남ㆍ여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방행정발전과 평소 지역 재난예방 및 불조심 생활화 운동 확산 등에 기여한 공이 큰 보령소방서 소방행정과 백낙종(장비예산담당, 지방소방경) 및 보령아산병원 방화관리자 김학수, 대천초등학교 119소년단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성주면의용소방대장 박상규 외 5명이 소방방재청장표창을, 보령소방서 신흑119안전센터 남상근(지방소방교) 외 19명이 충청남도지사표창을, 청라면의용소방대 이규태(대원)외 32명이 보령시장표창을, 119시민수상구조대 김학열(대원) 외 36명이 보령소방서장표창을 받는 등 감격스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보령시 30개대 의용소방대는 대별 자체 소방의 날 행사를 거행함은 물론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캠페인 및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참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뜻 깊은 날을 보냈다.

손정호 서장은“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ㆍ봉사한 순직 소방인에 대한 뜻을 기리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