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대학교수, 충남아동복지협회장, 관련기관장, 언론인, 아동복지시설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아동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대학교수, 충남아동복지협회장, 관련기관장, 언론인, 아동복지시설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아동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의 업무결산에서 2009년도는 추진원년으로써 당초 사업계획 예산 316억 보다 98억원이 증가한 414억원을 투자하는 큰 성과를 이뤘으며 2010년도 또한 4개 분야 55개 단위사업에 계획보다 113억원이 증가한 4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어려운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2011년 아동희망프로젝트 사업계획(안), 아동희망프로젝트 5개년 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완료함에 따라 ‘아동희망프로젝트’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용은 ▲2011년 아동복지사업 예산이 신규 7개사업(요보호아동 대학입학금 지원, 극기체험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 등) 포함해 62개 사업 490억원으로 금년 대비 11억원(2%)이 증가했으며 ▲아동희망프로젝트 5개년 계획으로 4개 분야 51개 사업 2,010억원이 62개 사업 2,520억원으로 510억원(25%) 증가한 것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이밖에 아동정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 결식아동에게 지원하던 급식비 1식당 3,000원을 3,500원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위원들의 건의도 있었는데 이를 예산에 계상한다면 현재 급식대상아동 26,000명에 대한 급식 지원비가 179억원에서 33억이 증가된 212억원에 달하는데 이 수준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6번째의 규모에 해당된다.

도 관계자는 “금년은 저소득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방지하고자 종합적인 시책과 투자전략을 담은 ‘아동희망 project’ 5계년 계획(2009년도부터 2013년)을 추진한지 2차년도가 됐다.”고 말하고, “이번에 심의 결과에 따른 추진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 위해 분야별 단위과제별로 매년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