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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열려 |
| 오는 16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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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보령정심학교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 때문에 평소 음악 활동이나 체험학습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과 감상 및 발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보령정심학교는 음악회를 위해 학생들에게 합창 및 오케스트라, 국악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높은 수준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감상의 기회 제공은 물론, 이를 토대로 평소 방과 후 여가 시간을 이용, 학생들에게 연습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관내 일반 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서로 하나 되는 통합의 장이 되며, 지역 주민 및 재가 장애인에게는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평생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정심한마음오케스트라, 정심합창단, 타악퍼모먼스(야단법석), 관창초등학교 리코더팀, 낙동초 합창팀, 청라초 단소팀, 청보초 사물놀이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심 한마음 통합 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며, 발표회 등을 통해 자신감 형성 및 타인과의 관계를 교류 시키면서 사회적인 기능을 극대화 하고 있다.
한편 정심 한마음 통합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에 조직해 일반인 회원 40명, 일반 학생 12명, 장애 학생 및 재가 장애인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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