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의질 향상과 암과같은 중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보건복지부는 1999년부터 암검진을 비롯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있습니다.

우선 직장인의 경우 입사 1년이 지난 모든 직장인이 대상이라고 보시면 되고 사무직은 2년에 한번. 비사무직은 1년에 한번입니다.

사무직과 비사무직의 분류기준은 공단측에서 분류기준을 설정하여 수검자에게 통보하므로 안내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 만 40세 이상의 경우 2년에 한번씩 전 국민이 일반 검진과 5대암검진의 일부가 해당이 됩니다. 생활보호대상자나 미성년자가 세대주일 경우 기본 검진이 해당 되기도 합니다.

5대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인데 자궁경부암의 경우 30세 이상 직장 가입자(여성) 들은 해당이 되며 40세 이상 모든 여성 대상입니다.(이하 모두 2년에 한번) 간암은 만성 간염등 간질환병력이 있는 환자들 위주로 대상이 됩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만 해당이 됩니다. 생애검진은 대한민국 국민은 평생 2번 해당이 되는데 그 시점이 40세와 만 66세 입니다.

2010년인 올해는 짝수년이기 때문에 1970년생인 만40세 국민들이 40세 생애검진 대상자입니다. 또 1944년생이신 만 66세 분들 또한 생애전환 검진 대상자입니다.
만 40세는 대사성질환에 대한 검사가 몇 가지와 만 66세는 치매관련에 대한 검사가 몇 가지 더 들어갑니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시행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줘야하며 대상자가 시행하지 않을 경우 본인과 회사측에 각각 벌금이 부과된다고 시행령에는 나와 있으나 아직까지 벌금이 부과된 기업은 없다는게 노동부의 얘기입니다.

그러나 시행령에 나와있기 때문에 언제 벌금폭탄이 기업주나 사업장에 내려질지 모르기 때문에 기업주와 건강검진 담당자는 건강검진을 다 수검받을 수 있도록 적극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공단의 일반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10여 가지에 소변검사 1가지 .흉부 촬영, 키, 몸무게, 비만도 측정등의 기본적인 계측검사 4가지로 이루어져있으며, 암검사에는 위암은 위장 조영술이나 위내시경 중 한가지 선택하나 내시경이 정확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적어도 10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므로 식사는 물론 물이나 커피도 마셔서는 안됩니다.

간암은 피검사 한가지 추가와 만성 간질환자만 해당 되는 간초음파검사가 있습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만 변검사 우선 .변검사에서 이상 결과시에 대장내시경을 실시토록 하고있습니다. 유방암은 맘모라는 유방 방사선 촬영기를 이용하여 유방을 촬영토록 되어있으며,자궁 경부암은 ‘팝스메어’라고 하여 자궁의 조직검사가 검사항목입니다.

이러한 공단검진 결과는 2주 이내 우편물로 결과를 발송하게 되어있으므로 검사결과를 통보받으시고 이상이 있으실 경우 2차검진을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받으셔서 건강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보령연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