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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보령지역회, 명절 위문품 기탁

2010년 09월 19일 (일) 15:26:59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구세군교회 보령지역회에서는 16일 보령시를 방문해 라면 175상자를 전달했다.

구세군교회 보령지역회(지역관 최일규)에서는 16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라면 175상자(시가 300만원상당)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구세군 보령지역회에서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17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령지역관 최일규 참령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과 수해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교회 보령지역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대천농협사거리 등 3개소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을 통해 1752만원을 모금했으며, 모금액은 경로당 노후시설보강,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이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