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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의 안전과 책임
2018년 10월 19일 (금) 16:04:32 편집부 9319951@hanmail.net
   
▲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경정 이광호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만족의 삶을 추구한다. 워라벨(일과 삶의 조화)을 말하는 세대이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해양레저가 발달하는 이유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 영화에서만 보던 서핑족(바다에서 파도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이제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바다낚시도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생계를 위해 고기를 잡던 시절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이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짜릿한 손맛을 찾아 바다로 나가 낚시를 즐기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 갈 수 도 있는 바다에서의‘안전과 책임’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가는 사람들의 안전은 누구의 책임이라 말 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 넘실대는 파도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나 자신이 먼저 안전사고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된다는 건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다음으로 우리의 안전을 지켜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배를 운항하는‘선장님’이 나의 안전을 지켜줄 든든한 보호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있다.

산업재해 사례 분석을 통해 밝혀낸 법칙으로, 1명의 사상자가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법칙이다.

다시 말해,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으로,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낚싯배를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선장님들은 오늘도 고단하다. 그러나 귀찮고 피곤해서 슬쩍 넘겨버린 낚싯배 점검이, 또 위험할 수 도 있는 낚시객의 행동을 눈감아 버렸던 선장님들의 사소한 행동들이, 언젠가는 커다란 불행한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낚싯배 선장님께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싶다. 나의 안전과 우리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작은 것을 지켜 주시라고.. 선장님 배에 승선한 소중한 생명들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승선 명부를 작성하는 것에서 부터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까지, 선장님 배에 오른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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