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김대원)는 지난 11일 청천저수지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지회(지회장 김현규, 이하 특임무)와 합동으로 각종 부유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청천저수지는 그동안 잦은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많은 생활쓰레기와 스치로폴 등이 유입되어 주변 경관을 해치고 수질오염이 우려되어 수차례 공사 자체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왔으나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 및 특임무 회원 등 100여명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중과 저수지 주변에서 부유물 수거활동을 펼친 결과 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농어촌공사 김대원 지사장은 “청천저수지 수면 면적이 워낙 넓어 적은 인력으로 부유물을 수거하는데 고충을 겪어오다가 특임무회원들의 자발적인 인력과 장비지원이 환경정화 활동에 큰 힘이 되었다” 며 감사를 전했다.
농어촌공사 보령지사는 관내 30개의 저수지가 농업용수와 하천용수를 공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농어민과 도시민의 쉼터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군부대, 학교, 특임자회, 환경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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