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별로 입금된 통장을 보여주고 있는 청라중 학생들

청라중학교(교장 백복균)는 7월부터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각종 상품을 해당 학생의 통장에 장학금으로 적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내에서 치러지는 각종 대회 및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그동안 지급되던 문화상품권을 대신해 개인별로 통장을 개설하도록 하였으며, 수상자의 상금을 본인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며, 개설된 통장은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보관하여 상급학교 진학 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 중 실시된 교과캠프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7명의 학생들이 교내 장학금 지급의 첫 수혜자가 됐다.

1학년 김효옥 학생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성실히 참여하여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며 장학금 수혜의 소감을 밝혔다.

청라중의 교내 장학금 지급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활동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