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미래를 걱정하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키 위한 충남사회단체연합체인 미래충남사회단체(회장 윤진수)는 세종시의 원안촉구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도청현관에서 성명을 발표, 200만 도민의 강력한 결집력을 이끌며, 강한 의지를 표명키로 했다.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성명발표의 목적은 세종시의 원안추진 촉구이며, ▲2003년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 위한 대응도전에서 7년, 충청도의 의식행태평가 대응자세 확립 ▲세종시 원안추진에서 수정의 경우 수정안+알파 보장성 없는 계획안 수용 거부 선언 ▲200만 도민 미래충남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식통합의 중요성으로 계기 확정, 자신감, 적극성 등 결집력으로 중앙 정치권 충청도 얕잡아 보는 행태 근절 등이다.

이들은 성명 발표에 이어 정부의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세종시 원안추진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사회단체 대표와 국회의원, 충남도의회의원 등이 대통령 현장 확인과 대화 실현을 요구할 것이며, 총리실을 방문해 세종시의 원안추진의 당위성을 강력 성토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세계경제개발 협력기구 회원 30국 회원국으로서의 정치력과 행정 집행력의 대한민국인가?’ 라는 의구심을 갖고 정치력 부재와 행정결집력의 문제를 함께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충남사회단체는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대전·충남재향군인회(회장 김선림), 충남바르게살기운동(대표 문인규), 한국자유총연맹충남지회(지회장 임동규), 충남생활체육회(회장 최희택), 충남새마을회(회장 김호연), 복지농도원(원장 윤진수),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기자), 충남생활체육회여성위원회(위원장 고희순), 충남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만), 충남의용소방연합회(회장 황태성), 전국이·통장연합회충남연합회(회장 김시종), 충남건설협회(회장 신창균), 충남전문건설협회(회장 박상희), 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회장 이건휘), 한국농업경영인충남연합회(회장 우상원),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회장 이관우), 충남청년희의소(회장 진복주), 충남민족통일협의회(회장 김지만), 충남관광협회(회장 윤항섭), 충남음식업협회(회장 신건택), 충남정신추진협의회(회장 안상환), 해병전우회 충남연합회(회장 노선래) 등 23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