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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3대 전염병 예방 총력 |
| 마을순회 예방교육 및 예방물품 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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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교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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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3대 발열성질환에 대한 예방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전염병 담당자가 환자 다발지역 52개소의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물품인 토시와 손수건, 물티슈 등도 함께 배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환자 발생 다발지역 조사에 의해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2개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근로자나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야외 작업을 실시하는 근로자에 대해 기피제와 토시 등 예방물품과 홍보물을 지급하고 예방요령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쯔쯔가무시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벼 베기나 밭일, 성묘, 캠핑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된다.
질환을 예방하려면 벌초, 등산, 밤 줍기, 성묘, 논밭과 과수작물 추수 시에는 반드시 긴 옷, 장화, 장갑, 토시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기피제를 작업복에 분사해 해충의 접근을 막아야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씻고 작업복은 세탁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9∼11월 논밭 추수 등 야외작업 후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가피 등이 나타날 때는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도내 쯔쯔가무시 환자는 699명(남255, 여444)으로 인구 10만 명당 34.3건(전국10건)에 달해 전북(70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천안시 128명에 이어 보령은 48명으로 충남에서 다섯 번째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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