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제수음식 나눔행사’에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훈훈함과 정을 나누는 음식준비가 됐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에서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제수음식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여성자원활동센터, 홍성보호관찰소, 여성자율방범대, 민속문화보존회, 둥근소리봉사단, 조계종 대승사 봉사대, 푸른봉사단 등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제수음식을 만드는데 함께했다.

제수음식 나눔 행사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관내 60세대 독거어르신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밑반찬으로 지원되며,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제수음식도 전달된다.

신성호 관장은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추석 명절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정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민속 고유의 풍속을 이어갈 수 있는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관 제수음식담당자는 “해마다 제수음식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의 여러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음식을 장만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기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