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제3회 충청남도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친목과 화합으로 마련된 시ㆍ군 대원들 간 줄다리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령시종합경기장에서는 제3회 충청남도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3천여명의 충남의소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안희정 도지사, 유병기 도의회의장, 이현영 충남도소방안전본부장, 이시우 보령시장, 황태성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풍수해 복구지원 등 도민안전을 위한 그간의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소방경연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소방기술경연으로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장릴레이 등 2종목으로 의용소방대원간 연마한 기량을 겨루고,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2종목과 장기자랑을 통해 16개시ㆍ군 대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을 계기로 재난 사고 없는 안전한 충남으로 탈바꿈 하고, 월동기 화재다발기를 앞둔 시점에서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