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해 부정행위 자진신고자에 대해 반환금액 경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부정수급 자진 신고대상은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사람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올 해 들어 8월말까지 대전고용노동청에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43명을 적발해 약 3억7천만원을 반환토록 조치했고, 지난 7월에는 부정행위로 받은 실업급여를 반납하지 않은 5명에 대해서 형사고발했다.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신고하는 경우 통상 부정수급 적발시 수급액 반환 이외에 부가되는 추가징수가 면제되며, 반환금액이 경감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진신고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정상적인 실업급여 수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정수급자에게는 반환금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줌으로써 부정수급 사실 적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부정행위 자진신고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 부정수급조사과(042-480-6065~8번)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