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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역대 가장 무능한 제8대 보령시의회 의원들
2020년 07월 16일 (목) 19:00:32 조광석 ksym0517@hanmail.net
   
▲ 본지 편집국장 조광석
지난 14일 보령시의회는 보령시민의 대표로 선출돼 구성·운영되고 있는 제8대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의장에 박금순 의원, 부의장에 김홍기 의원이 선출되었고 새로 선출된 의장단은 “소통과 배려, 시민이 실망하지 않은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다는 인사말을 덧붙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시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의장자리를 두고 정당 간의 이견 차이던 아니면 의원개개인의 자리욕심 탓인지는 몰라도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후 14일 만에 후반기 원구성이 가까스로 마무리된 것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보령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6대 6이라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의원의 숫자에 있었다.

그래서 보령시의회는 “전반기 의장은 통합당에서 했으니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해야한다”는 민주당 의원들과 “의회법에 따라 진행해야한다”는 통합당 의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온 것이다.

말하자면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해야한다”는 주장이고 이에 맞서 통합당은 “선거를 통해 후반기 의장도 통합당에서 해야한다”는 한 치의 양보없는 대치상황이 계속되어온 것이다.

이처럼 양당간의 의견이 팽팽했던 것은 후반기 의장을 꼭 해야겠다는 개개인의 욕심과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동수로 구성된 보령시의회의 의원들이었다.

그러다 보니“소통과 협치”라는 이들의 구호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고 보령시민들이 분노한 것이다.

이러한 보령시민들의 매서운 민의를 의식한 탓인지 보령시 의회는 부랴부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다.

특히 보령시의회는 보도자료에서 “의장선출에 있어 보령시 최초 전·후반기 의장연임 선출로 물꼬가 트면서 후반기 원구성도 마무리 된 것처럼 ‘의장연임’ 선출이란 제도적 선례를 마련했다고 자랑 질 아닌 자랑 질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연임의장’이 외형적으론 제도적 선례로 보이지만 의장자리 싸움에 ‘어부지리 연임의장’이란 것은 누가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원구성을 위해 보령시 의회의원들은 14일씩이나 민의를 외면한 채 밥그릇 싸움에 몰두해온 것이다.
본 기자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하고 애써 이해하고 또 이해하려해도 보령시민들을 대표하는 역대 가장 무능한 의원들로 구성된 제8대 보령시의회라는 생각을 지을 수 없다.

제8대 보령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시행되면서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보령시로 통합되면서 보령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보령시민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먼저, 보령시의회는 보령시 처음 연임의장 선출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는 자랑 질 섞인 보도자료에 앞서, 보령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소속 정당과 개개인의 자리다툼으로 시의회 개원 이래 전례 없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먼저 정중한 사과성명부터 냈어야 했다.

더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보다는 이 핑계 저 핑계로 2주 동안 후반기 보령시의회를 정상화시키지 못해 시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12명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진심어린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한다.

그동안 종종 밥그릇 싸움은 있었지만 보령시의회 의원을 지낸 선배의원들도 지양해 왔던 전·후반기 연임의장 선출이란 초유의 이번 사태가 향후 보령시의회 의정 활동에 있어 발전된 제도적 선례로 지향될지 아님, 나쁜 선례가 돼서 제8대 보령시의회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후세들에게 길이길이 눈총을 받게 될지는 두고 볼일이다.
그래서 향후 2년 남짓한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제8대 보령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소통과 배려하는 의회를 정립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을 펼쳐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 건강하고 더 발전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해 왔으나 이것은 모두 공염불에 불과했다.

며칠 전 지인들과 후반기 원구성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술안주 삼으며 토크 중이었다.
우리의 말을 들었는지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시민(대천동 박 모씨)은 “犬가 어때서~~~” , “요즘 犬는 아무거나 안 먹는다. 먹을 건지 안 먹을 건지 더 잘 골라서 먹는다”면서 “더러운 거주면 진짜 안 먹어. 犬도 기분 더럽다고 할 껄”이라며, 멋쩍게 농(?)아닌 농을 던지던 당시 상황이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하기야, 밥그릇 다툼으로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동안 하루 이틀이면 정리되겠지! 하는 분위기가 열흘이 넘어서면서 일각에서는 “밥그릇 싸움에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우습게 보는 것이냐”며 “지금 의원들 하는 짓을 보면 의원 뱃지 犬에게나 줘버려야 한다”는 불만 섞인 소리는 본 기자 생각뿐 만이 아니었기에....!

정말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사태를 보면 의원들을 격려하기보다는 의원 뱃지를 떼서 犬에게 던져버리고 싶은 까닭은 왜일까?
보령시민의 한 사람으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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