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하는 것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세금이 차이가 있으므로 부부공동명의로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부부공동명의란 간단히 설명하여 남편과 부인이 부동산 취득시 각각 절반씩(1/2)등기 하는 것을 말한다.
부부공동명의 필요한 기본서류는 각자의 신분증,도장, 주민등록등본 한통씩이면 되며, 취득시 구입하는 국민주택채권을 부부가 나눠서 구입하면 단독명의때보다 할인되는 효과가 있다.

부부공동명의시로 부동산을 구입했을시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보는 것이 부동산 매도시 과세되는 양도소득세일 것이다.

남편 단독명의로 된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차익 전체가 남편의 양도소득이 되기 때문에 높은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부부공동명의로 된 부동산을 양도하면 양도차익의 50%는 남편, 나머지 50%는 부인의 양도소득이 된다. 그러므로 낮은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양도소득세가 절세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2년이상 보유한 아파트를 매수하여 양도차익이 1억원이 발생했다면 남편명의 단독등기시 양도소득세가 약 2,300만원 정도 나오지만 부부가 똑같은 지분으로 공동명의로 등기하였다면 각각 적용되는 기본공제 250만원과 단독명의시 높게책정되는 양도소득세 세율보다 낮은세율로 과세되므로 약 1,800만원정도의 양도세만 나오게되며 약500만원 정도의 양도소득세를 절세 할 수 있는 것이다.(단 다주택자 중과대상자 판단은 세대원의 주택을 모두 합해서 판단한다.)

만약 두사람 중 한사람의 지분만큼 경매가 넘어간다고 할 경우,경매가 이루어져도 공동명의인이 싼 값에 낙찰 될 확률이 크며, 1/2지분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우선매수신고를 하면 낙찰가로 아파트를 사올 수 있다.
부동산을 부부공동명의로 하면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다.

/SK부동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