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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투병가족 직원에게 훈훈한 성금 전달 |
동료 직원들의 마음 담긴 성금으로 큰 의미 부여
구내식당 개방 등 문턱 낮은 경찰서로 탈바꿈 호응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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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병근 서장(사진 좌)이 백윤종 경사에게 동료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5일 ‘친서민·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치안대책 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부인이 투병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교통 조사계 백윤종 경사에게 동료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428만원을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이날 백경사에게 전달된 성금은 동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투병 가족 동료 돕기 사랑행사를 벌여 모금한 성금으로 동료 직원들의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해 주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백경사는 부인이 투병중인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 3명을 혼자 양육하면서도 아픔을 극복하며 민원인에게 신속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하는 등 모범 경찰관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남병근 경찰서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동료애를 보니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최우수 경찰서 답다”며 “앞으로도 시민·현장중심의 치안활동으로 만세보령 치안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구내식당과 휴식공간인 ‘만세홀’을 새롭게 단장하고, 도서를 비치 등 일반 시민과 민원인에게 저렴한 식사와 무료 차를 제공하여 만남의 장소로 이용토록 하는 등 시민을 위한 문턱이 낮은 경찰서로 탈바꿈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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