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도 제19회 만해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한 오은별(사진 좌)학생과 김지윤 학생(사진 우)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0년도 제19회 만해 청소년 문학상 공모 소설 부문에서 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 오은별(3년) 학생이 ‘시리우스의 별’로 대상을 차지하고, 운문 부문에서 김지윤(3년) 학생이 ‘한 송이 여린 꽃’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오은별 학생의 ‘시리우스의 별’은 오늘도 내일도 반짝이면서 희망을 이야기해 주는 제목으로 글을 쓰는 깊이 있는 능력과 매끄러운 문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오은별 학생은 “글을 쓰면서 연예인처럼 여러 사람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재미에 빠질 수 있어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고, 아울러 운문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한 김지윤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틈틈이 글을 써 왔는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신항용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문학적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