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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천수만에서 모터보트 엔진고장..연안구조정 긴급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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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달 30일 홍성군 천수만에서 원인미상으로 엔진고장을 일으킨 모터보트가 표류하다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이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5톤급 모터보트 소유자 A씨(40대, 남)는 주말 낚시를 하기 위해 지인 2명과 함께 오늘 아침 10시경 안면도 영목항에서 출항했다.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2시 30분 갑자기 엔진이 멈춰 표류하다 해로드앱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종합상황실은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결과 승선원 3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고장난 모터보트는 홍성파출소 소속 민간구조선(마리안호)의 협조로 남당항까지 안전하게 예인되었으며 연안구조정은 예인중 전복·침수와 같은 2차사고를 대비해 입항시 까지 근접해 안전호송을 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모터보트를 타고 수상레저활동을 하기전에는 반드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수심이 낮은 곳, 암초와 같은 위험물 등을 숙지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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