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약한자와 함께하는 신문으로…

보령 시민 신문의 창간 13주년과 손동훈 대표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지역 신문의 역할을 충실히 지켜온 노력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보령 시민 신문은 창간 이래 보령 지역 주민과 함께 웃고, 울고, 괴로워하며 지역 사회의 대변자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저와 같은 어업에 종사하는 영세 상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언제나 서민들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령시민신문은 보령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보령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또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지역행정에 충고와 채찍을 서슴치 말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령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 보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고, 어떠한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서민들과 같은 약한 자에게는 따뜻하고, 이기주의나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않고 보령시민들과 함께 하는 신문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보령시민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선한 지역정보 전달로 사회통합과 발전을 선도하여 보령시민의 사랑을 받는 언론사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직원과 기자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