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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중 ‘통일 한어울 마당’ 펼쳐 |
| 보령시 민주평통 자문회의 지원받아 통일 한어울 마당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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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천체욱관에서 이시우 시장, 구영회 교육장, 최대윤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령시 협의회)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옥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천여중이 2010년 통일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통일관련 교육요소를 교육과정에 점목하고 학생들의 통일의식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 염원을 담은 교육활동 결과물에 대한 전시와 함께 1부 ‘도전! 통일 골든벨!’, 2부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인 ‘도전! 통일 골든벨!’은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학생들이 2시간여 동안 ‘울려라 통일 종, 외치자 통일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통일 골든벨을 향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에는 약 2시간여 동안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초청공연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무용과 가요, 아코디언 연주 및 흘러간 옛 노래 등과 SBS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최대윤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의 의지와 이념을 대내외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통일 시범학교로 지정된 대천여중 학생들에게 안보현장 견학과 각종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하고 실천적 통일인을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과 남북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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