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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도 우리가 보호해야할 교통 약자 |
| 보령경찰서, 경운기 반사지 부착 행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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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주교어촌계 앞에서 실시한 경운기 반사지 부착 행사에서 남병근 서장이 이날의 취지를 말하고 있다 |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15일 주교면 송학리 소재 주교어촌계 앞에서 주민과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 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운기 반사지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는 수확철인 10~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예방하고자 고휘도 야광반사지 3,000매를 제작하여 보령시 모든 경운기에 부착해 사고예방을 방지한다는 방침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인하여 대부분의 경운기 운전자가 65세 이상 고령의 노인으로 해마다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농기계 교통사고의 경각심 고취 및 예방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예방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 시 도로변 운행을 자제하고, 야간 운행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한 경광등 및 반사지를 의무적으로 부착하여 농기계 교통사고 없는 만세보령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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