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초 전교생은 16일 청라면 나원리 소재의 김성우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청라초등학교(교장 한상윤) 전교생은 청라면 나원리 소재의 고려 말 충신 김성우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주변의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청라초가 추진 중에 있는 ‘바른품성 5운동 나라사랑 실천대회’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각 학년 담임선생님의 인솔 하에 전교생이 침석했다.

이날 김성우 장군묘소에 도착한 청라초 학생들은 한상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누란의 위기에서 보령을 지켜낸 김성우 장군에 관한 설명을 듣고 묘소로 이동해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왜구의 침탈로부터 보령을 지켜내 만세보령의 터전을 마련해준 김성우 장군의 애국위민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김성우 장군의 전설이 깃든 성주산 장군봉을 향해 힘껏 함성을 지르면서 호연지기를 키우기도 했다.

이어 학생들은 김성우 장군 묘역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운동을 함께 펼쳤다. 한편 김성우 장군(1327-1392)은 불사이군의 고려충신으로 보령지역에 침구한 왜구를 토벌하여 보령을 지켜낸 수호자로 보령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로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