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근 화백이 즉석에서 그린 세필의 말이 함께 땅을 박차며 힘차게 달리는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친서민·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감치안의 일환으로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1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직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가인 문재 이성근 화백을 초청하여 시민과 함께 특강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이 화백의 포퍼먼스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화백은 특강에서 ‘나는 편안하고 만만한 사람을 찾는데 만만한 사람은 소통도 잘되고 접근하기 쉬웠다. 내 마음이 열릴 때 상대방의 마음도 열리더라’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화백은 즉석에서 세필의 말이 함께 땅을 박차며 힘차게 달리는 그림을 그리는 포퍼먼스 행사 후 “혼자는 생각한대로 하면 움직이면 되지만 그 이상은 소통하고 화합해야 목적지를 향해 달릴 수 있는데 보령경찰은 소통과 화합으로 치안성과에서 전국 1위를 이룬 것 같아 세필의 말이 함께 달리는 그림으로 보령경찰을 표현했다”며 작품 설명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 서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현장중심의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적극 펼쳐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친서민·공정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