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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지(保寧市誌) 발간 |
시ㆍ군통합 후 처음으로 발간
선사시대부터 2007년까지 보령의 역사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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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지 사진 |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된 후 처음으로 천년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 행정, 역사 등을 한데 묶은 ‘보령시지(保寧市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지 편찬 작업에 착수해 3년여 각고의 노력으로 발간하게 됐으며, 시지에는 선사시대 이후 2007년까지 역사, 지리, 행정, 사회, 문화 등 총 11편 2,700여 쪽에 달하는 내용을 3권으로 편찬했다.
시지 구성은 ▲1권에 지리, 역사, 행정, 교육, 정당선거 사회단체 등 5편 842쪽으로 ▲2권은 문화유적, 문화예술, 산업경제 지역개발, 민속 등 4편 994쪽 ▲3권은 지명, 성씨인물 등 2편 769쪽으로 구성됐다.
시지 편찬은 지난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보령시’로 통합된 후 지방자치가 뿌린내린 오늘까지 변모된 역사와 발전상을 담고 변화된 시정의 모습을 현 실정에 맞는 시지의 필요성에 따라 편찬하게 됐다.
시지 편찬을 위해 23명의 편찬위원과 향토사학자, 지역역사 전문가 등 29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해 산재돼 있는 방대한 자료의 사실적 조사와 정리, 집필, 편찬, 교정, 감수 등을 수행했다.
편찬위원장인 이시우 시장은 “보령시지를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사 교과서로서 소중히 활용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면서 후손에게 귀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지 발간은 지난 1991년 ‘보령군지’ 발간과 1994년 ‘대천시지’가 발간된 이후 16년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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