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는 26일 238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폐회했다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26일 제238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회 최초 의원발의 조례 4건과 제9대 첫 행정사무 감사계획 승인 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9대 의회 최초로 장기승 의원(아산2, 선진당)외 17인이 의원발의한 ‘저출산 고령화 대응 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모두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 정책지원 조례’는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도 정책의 기본 방향과 추진체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과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돼있고, 김종문 의원(천안7, 민주당)이 발의한 ‘충청남도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사회의 갈등예방 및 해결능력을 강화키 위해 종합적인 갈등 예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주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이해 관계인과 도민 또는 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토록 규정하고 있다.

김지철 의원(교육1)외 17인이 발의한 ‘교육청 공직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는 충남도교육청 공직자 부조리 신고자에게 최대 5천만원의 한도액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고 공직자가 부당 이득 또는 재정 손실을 야기한 경우에는 그 금액의 20%를 추징ㆍ환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9대 의회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를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하고 총 85개 (행자위 14, 문복위 15, 농경위 13, 건소위 11, 교육위 32)의 행정사무감사 대상 기관과 의원별 감사에 필요한 질문 요구사항을 확정했다.

아울러 도청 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 등을 지원하고 공공기관ㆍ단체이전 지원 및 도청 신도시의 토지분양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도청이전을 도모토록 11명의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을 선임했다.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은 명성철(보령, 자유선진당), 이은태(홍성, 한나라당), 김장옥(비례, 자유선진당), 박상무(서산, 자유선진당), 강철민(태안, 한나라당), 김기영(예산, 자유선진당), 김홍장(당진, 민주당), 권처원(천안, 자유선진당), 유기복(홍성, 자유선진당), 고남종(예산, 자유선진당), 임춘근(교육위원) 등 11명.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