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피해 총연합회 사무국장 이경환

언젠가부터 우리사회에 소통이 하나의 큰 화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흔희 소통을 가리켜 어떠한 것이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14년 동안 보령시민신문은 언론계가 깜짝 놀랄만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령시민신문은 진실의 역사를 쓰기위한 사회적 여건을 갖추기 위하여 혹독한 시련의 시기도 있었습니다.

격동의 시대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를 생생히 현장중심으로 보도하고 현재도 피해민들의 배ㆍ보상 등에 대하여 현장중심으로 보도하여 주기에 타 신문사보다 차별화되고 진보적인 사상으로 피해민들은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을 거듭하고 진취적이고 도덕적인 언론의 힘을 함축적으로 담아 항상 독자와 함께 해온 보령시민신문의 대대적인 변신으로 보령지역의 대표 정통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신문은 모름지기 소통을 만드는 마당입니다.
보령시민신문은 지난 14년 동안 그 소통의 마당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대에 더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소통의 미학이 지면 곳곳에 자리잡아 보령시민들의 애잔한 삶들이 대변되는 아름다운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보령시민신문의 14주년 창간을 축하드리며 보령시민을 위한 보령시민신문이 되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