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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초, 총동문회의 푸짐한 입학선물 지원…후배사랑 실천

‘바이올린’선물,‘장학통장 플러스 100’장학금 지급

2022년 03월 08일 (화) 01:19:32

편집부

9319951@hanmail.net

낙동초등학교(교장 김명화) 총동문회(회장 이화정, 이하 동문회)에서는 지난 2일 입학식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바이올린 선물과 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하였다.

동문회의‘장학통장 플러스 100’장학금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 폐교 위기를 맞이한 본교를 살리기 위하여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적립할 수 있는 통장을 만들어 주면서 시작된 본 장학금은 16년째 이어진 본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되었다.

‘플러스100’은 본교에 입학해 6년을 지내는 동안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받은 장학금을 안 쓰고 차곡차곡 모으면 100만원은 거뜬히 모을 수 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이 장학금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할 때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씨앗’이 된다는 의미도 함께 지닌다.

또한 동문회는 입학생 전원에게 고급 바이올린을 선물하였다.

동문회의 바이올린 선물은 2009년 KBS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천상의 수업』과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동문회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이 함께 뒹굴며 음악을 배우는 모습에 감동해 입학생들에게 매년 바이올린을 선물하기로 결정했고, 2010년부터 13년째 신입생들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질 높은 예술교과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바이올린, 피아노, 사물놀이 등의 방과후학교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의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학교에서 6년간 갈고 닦은 바이올린은 학생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풍부하게 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김명화 교장은 “동문회의 변함없는 모교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학교의 발전과 최선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