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은혜나눔 바자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29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에서 개최된 ‘제3회 은혜나눔 바자회’가 복지관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성료됐다.

복지관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행사 수익금으로 지역내에 계시는 저소득재가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유, 김장김치, 겨울내의 물품을 전달하여,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훈훈함을 전해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날 바자회를 위해 복지관에서는 산지 직송한 배추를 저렴해서 판매하는 등 농ㆍ수산물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며, 한내문학 시화전과 한국서각협회 보령지부의 서각작품도 전시돼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보령여성자원활동센터, 동백로타리봉사단, 민속문화보존회 보령시지부 봉사단, 둥근소리 봉사단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주어 더욱 훈훈한 바자회가 됐다.

행사를 담당한 복지관 나지훈 과장은 “바자회에 참여해 나눔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재가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 재가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모두 사용된다.

/이기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