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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중학교, 이례적인 “2022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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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중학교(교장 엄경순)는 지난 5일 2022년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교육청에서 진로진학에 대한 중점적 사업으로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으나 본교는 학생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연중 농축산업의 농번기로 인하여 학부모님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한 교육정보 전달이 턱없이 부족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금년에는 학교차원에서 특별히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보령교육청에 건의하여 능동적으로 이루어진 쾌거였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였다.
본행사의 취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고입, 대입에 관한 이해 증진과 자녀성장을 위한 학습 및 진로진학 교육에 대한 궁금증 해소였으나 학생과 교원들 까지 참여함으로써 실로 교육공동체의 참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도교육청 차원의 행사가 처음이니 만큼, 노경수 장학사(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의 사회와 공주고 박향규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와 질의응답이 점층적인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전교생 32명 중 절반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녀를 위한 진로에 대한 절박함으로 시종 진지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고교진학의 방향 및 학습방법을 비롯하여 학생부 종합전형 등의 대학전형방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신선한 정보도 망라하였다.
결국, 고품격의 진로진학 강의는 농산어촌의 지역적 차별을 없애는 서막에 불과하고, 이왕 시작되었으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유의미한 전환기적인 행사였다는 점이괄목할 만하였다.
한편 학부모 회장(이은영)은 “코로나로 인하여 모처럼 학교에서 진로진학 소통마당은 교육의 지평을 넓혀주어 대단히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행사가 오늘처럼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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