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에서 심야재래시장 순찰을 실시했다.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대장 김기정)가 시기적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한내시장 외 2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방화순찰을 전개하는 등 지역 재난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원 60여명은 1일 3~4명씩 조를 편성하여 15일 부터 2월 말까지 심야시간대(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 재래시장 방화순찰을 통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순찰 중에는 시장 주변 화재위험 요인제거, 소방 통로 내 불법 주ㆍ정차량 이동조치, 소화전 등 시장 내 소방시설 확인점검, 철시 점포주에 대한 화재 안전당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재래시장은 대부분 노후된 목조건물과 전기시설 노후, 소방통로내 노점상 불법 점용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에서도 재래시장 철시근무, 점포별 소방공무원 책임 분담제, 매월 15일 의용소방대와 연합하여 시장 소방통로확보 훈련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재예방홍보캠페인과 소방훈련을 통하여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