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 직원이 재래시장에 있는 지상식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

보령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보온조치 및 작동상태를 오는 10일까지 일제 정비ㆍ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용수시설이란 많은 양의 물이 소모되는 대형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에 물을 공급해주는 시설로 현재 보령시 관내 소방용수시설 현황은 지상식ㆍ지하식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등 총 297개가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동파방지를 위해 각 용수시설마다 보온조치를 하고 맨홀덮게 및 제수변 덮게가 눈에 잘 띄도록 도색작업 및 용수시설 상태 등을 확인한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시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압과 소방차 용수공급을 위한 중요 시설이므로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불법주정차 및 훼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